허접

역시 거시기는 벳겨야 제맛

by 이규탁 posted Feb 1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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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로얄을 한번 홀딱 벳겨봤습니다

앞에둘른 양털 모피코트는 물론 뒤의 거시시 까지
그것도 모자라 그 안의 것까지 홀딱 벗겨서 후크까지 다 벗겨 보았습니다

역쉬 거시기는 벳겨봐야 지맛이여......

안의 것을 내 맘에 거시기 하도록 빡빡허니 단도릴 다시허구
(있는 나사란 나사는 다시한번 조여주고)

앞의 양털 모피코튼 아예 벳겨놓구

힘찬 거시기루(파워로) 눌러대니
이제서야 고분고분 해지는것이
델구 살어두 괘얂을것 같습니다.

첨엔 쿠박한다고
몬살것다구
앙살 하길래

그려 너 까지껏 내가 그냥 버리먼 그만여! 허구 신경을 안쓰고 구석에 쳐박아 놓았더니

추운날씨에 몸을 녹이니까
주둥아리도 녹았는지
(추운날씨에 화물차 뒷칸에 짐짝처럼 실려온게 서러워서 암말도 안하다가)

아니면

홀랑 다 벳겨놓으니까
볼짱 다 보았는지
(인클로져 앞 커버는 무조건 벳기는게 보기두 폼나구소리두 카랑카랑해지대요)

떠들고 바가질 쏟아 부어 대는디
어떨땐 조강지처보다 더 큰소리로 꼬박 꼬박 말대꾸를 해 대는게

아 요거 잘 가르치면 나름대로 괘않타 싶네요!

아주 잘 .....
이쁘게 한번 키워볼랍니다.

저에게 힘찬 거시기(테크니크)를 거시기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