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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길에 고생 많으셨읍니다

by 전태규 posted Apr 2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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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진주라
길이 참 먼거리 인데 급히  오셨다 급히 떠나시니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 한량 없읍니다.
비가오는 길이 다행해  운치가 있어 더욱 좋았다 하시니 한편 다행스럽고 역시 음악을 들으실 자격이 있읍니다.
특히 많은 조언 더욱 감사하게 여기고 있으며 어차피 충분한 시설이 있고 제것을 만들어야 하는 입장이니 별 상관이 없읍니다.
택배로 보내시면 제것과 같이 제단하여 동시에 만들어 보겠읍니다
그러나 택배보다는 고속버스편이 당일도착도 되지만 안전이 택배보다는 나을듯합니다만 ...
몇가지 추신주신것 참고 하겠읍니다.
그리고 통의 하부에 실을 무게중심용납은 제가 작년에 요트를 만들면서 그렇게 하였읍니다만 납을 끓여 붓는다는것이  너무 힘들고 위험하기도 하여 에프알피나 에폭시정도의 수지를 하부에 부어 약 10센티정도 정밀한 수평도를 유지하여 깔고 그위에 다시 미송판을  까는쪽으로 생각을 굳히고 있읍니다 변경의 여지는 아직 남아 있읍니다그리고  통의 높이가 약간 높아져야 한다는 문제가 있기도 하나 별반 큰트라불은 아닌듯 합니다.
그리고 발통은 하부가 워낙 단단한제질이라 트럭 바퀴를 달아도 문제없다고 장담합니다.
제가 만든 요트가 지난여름 100년만의 폭우와 태풍속에서도 밤새 15키로를 떠밀려 잃어 버렸다가 이틀뒤 남해창선에서 발견하고 찾아왔으나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읍니다.
그 배의 마감재질이 에프알피이며 겨우 두께 1센티 밖에 아니됩니다.
그러나 비중은 납보다 높지 않읍니다만 그것은 충진두께를 크게 하면 해결되리라 봅니다.
아님 돌판이나 철판을 깔고 빈틈을 충진할때 에프알피를 부어 굳혀 일체화 시키는것도 한방법이기도 하니다만...
그문제는 조금더 깊히 생각 하겠읍니다.
아침 출근시간이라 아쉽지만 이만 일어 나야 겠읍니다.
다시 좋은 머리 빌려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내내 편안 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십니까? 전 선생님 박외동 입니다.
>어제 출발시에 진주에는 봄비로 밤 운전에 조금은 운치가 있었지요.일단 저는 잘 도착하였고요.시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진행될 시간만이 제가 다녀 올때마다 뇌리속에서 요동치더이다.
> 전선생님 하고자 하는방향과 내용들이 조금은 밝혀 진것같군요.  
>대공사의 진행과정을 또한 통에대한 말씀도 올렸셨군요. 아무튼 좋습니다. 설계와 목재와의 오랜 경력과 기술로 앞전에. 요트을 만들때와같은 정성과 노하우로 알텍 인크로져 보다 좀더 보완된 통이 완성 발전되는것이 저의 바램이고 전선생님의 바램 일겄입니다. 오디오을, 음악을, 알텍을 사랑하고 향유할수있는 여러분들에게도 같이 질책및 의견이 분분한 장이되길 원합니다. 또한 같은 느낌을누려 음악을 즐기어 삶이 풍요료워서면합니다.
>
>  전선생님 통내부 의 무개 중심은 납 보다 대리석이나 왜 시주석 같은것으로 레이져 절단하여 통바닥에 내장하는것이 좋을것같은 저의 짧은생각입니다. 통자배기 돌이겠죠 . 통 크기및 무개또한 상당할것이니. 경주에 김태훈씨에게는 연락 하였습니다. 삼미 15인치 를 알텍 형 통으로 설계함으로  그분이 고맙다고 하더이다.스피커는 우선 택배로 보내드릴까합니다. 그럼 다음에 연락및 찿아뵙겠습니다. 그리고 . 나무재단 하실때 스피커 밑판 대리석밭침판 이동할수있게(발통4개소) 충분한장력을 감안하시여. 구상 검토요합니다. 그럼 안녕히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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