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일전에 알텍의 604-8G 유닛으로 스피커를 자작하였던 김종수 입니다.
가끔씩 들러 고수분들의 좋은 글들에 감탄하며 많이 배우고 있지요.
오디오에 취미를 갖기 시작한지 일천하고 주변여건 등의 이유로 지금은 알텍604동축계열이 최고의 소리라고 생각하는 자아도취, 자기만족형의 마니아 입니다.
얼마전에 마눌님을 따라 장에 같다가(경험하신 분들은 아시겠지 만, 이거이 보통 힘든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가정의 평화를...) 우연히 계란판을 보고 요상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이나 잡지를 보면 청음실 등에 이넘을 흡음재로 사용하는 것을 떠올려 스피커에도 흡음재로 사용 할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 이지요.
저의 스피커에 사용해 보기로 작정하고 마눌님의 심한 잔소리와 눈총을 받아가며 조류독감으로 양계농가가 힘드니 나라도 열심히 사줘야 한다는 궤변과 가게주인의 지원을 등에업고 계란을 4판(120개)이나 샀습니다. 무식했지요. 나중에 알고 보니 계란이 없이 판만도 살수 있다고 하데요.
아뭏든지 오자마자 스피커의 뒷뚜껑을 땄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무지 망설였습니다. 처음부터 알텍의 기존 엔크로져 형태를 따르지 않고 제 나름대로 용적을 계산하여 설계하고 제작하였던 까닭에 부피가 제법인 계란판을 내부면에다 모두 부착하면 스피커내부용적의 저하로 소리가 나빠질수도 있겠고, 그동안 튜닝한다고 고생고생해서 붙여놓은 팰트흡음재를 모두 겉어 낸다는 것도 아깝고 해서 뒷뚜껑에 유닛의 정뒷면에만 1개씩 나사못으로 고정 시켰습니다.
제가 뭐 소리가 이렇다, 저렇다 평할 정도의 수준도 아니고해서 다른 것은 표현할 수 없지만 저역은 확실하게 증가되더 군요. 그래서인지 평소 조금은 강하다고 느껴온 소리가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잡히고 많이 부드러워진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계란판을 보면 알을 끼워넣는 부분은 매끈매끈 하고 그 뒷면은 울퉁불퉁하고 거칩니다. 바로 이면을 겉으로 나오게 뒤집어서 붙이는 것이 더효과 적이더 군요.
고수님들 이것이 효과가 있어서 인지 아니면 저의 착각인지가 매우 궁금 합니다.
효과가 있는 것이라면 알텍604동축계열 사용자들의 고민을 상당부분 해소 시키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만....
그때 샀던 계란 지금도 먹고 있습니다. 흐이~유
혹 횐님들 중에 저처럼 해 보실 요량이시면 계란판만 구하지 마시고 꼭 계란을 같이 사세요.
그렇지 않아도 농산물 개방으로 어려운데 조류독감 때문에 요즈음 양계농가들 어려움이 이만 저만이 아니 랍니다. 부탁입니다.
저는 일전에 알텍의 604-8G 유닛으로 스피커를 자작하였던 김종수 입니다.
가끔씩 들러 고수분들의 좋은 글들에 감탄하며 많이 배우고 있지요.
오디오에 취미를 갖기 시작한지 일천하고 주변여건 등의 이유로 지금은 알텍604동축계열이 최고의 소리라고 생각하는 자아도취, 자기만족형의 마니아 입니다.
얼마전에 마눌님을 따라 장에 같다가(경험하신 분들은 아시겠지 만, 이거이 보통 힘든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가정의 평화를...) 우연히 계란판을 보고 요상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이나 잡지를 보면 청음실 등에 이넘을 흡음재로 사용하는 것을 떠올려 스피커에도 흡음재로 사용 할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 이지요.
저의 스피커에 사용해 보기로 작정하고 마눌님의 심한 잔소리와 눈총을 받아가며 조류독감으로 양계농가가 힘드니 나라도 열심히 사줘야 한다는 궤변과 가게주인의 지원을 등에업고 계란을 4판(120개)이나 샀습니다. 무식했지요. 나중에 알고 보니 계란이 없이 판만도 살수 있다고 하데요.
아뭏든지 오자마자 스피커의 뒷뚜껑을 땄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무지 망설였습니다. 처음부터 알텍의 기존 엔크로져 형태를 따르지 않고 제 나름대로 용적을 계산하여 설계하고 제작하였던 까닭에 부피가 제법인 계란판을 내부면에다 모두 부착하면 스피커내부용적의 저하로 소리가 나빠질수도 있겠고, 그동안 튜닝한다고 고생고생해서 붙여놓은 팰트흡음재를 모두 겉어 낸다는 것도 아깝고 해서 뒷뚜껑에 유닛의 정뒷면에만 1개씩 나사못으로 고정 시켰습니다.
제가 뭐 소리가 이렇다, 저렇다 평할 정도의 수준도 아니고해서 다른 것은 표현할 수 없지만 저역은 확실하게 증가되더 군요. 그래서인지 평소 조금은 강하다고 느껴온 소리가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잡히고 많이 부드러워진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계란판을 보면 알을 끼워넣는 부분은 매끈매끈 하고 그 뒷면은 울퉁불퉁하고 거칩니다. 바로 이면을 겉으로 나오게 뒤집어서 붙이는 것이 더효과 적이더 군요.
고수님들 이것이 효과가 있어서 인지 아니면 저의 착각인지가 매우 궁금 합니다.
효과가 있는 것이라면 알텍604동축계열 사용자들의 고민을 상당부분 해소 시키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만....
그때 샀던 계란 지금도 먹고 있습니다. 흐이~유
혹 횐님들 중에 저처럼 해 보실 요량이시면 계란판만 구하지 마시고 꼭 계란을 같이 사세요.
그렇지 않아도 농산물 개방으로 어려운데 조류독감 때문에 요즈음 양계농가들 어려움이 이만 저만이 아니 랍니다. 부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