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음향기기들이 저항과 콘덴서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덩어리라 말씀드린다면
스피커에 있어서는 네트워크가 이런 범주에 속한다라고 말씀드릴수 있읍니다
네트워크는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보통은 콘덴서와 코일로 이루어진 패시브형태의
소자를 사용한다는상식은 누구나 알수가 있읍니다
위 이선생님말씀대로 코일대신 순저항을 사용해도 네트워크는 돌아갑니다만
음질적인면에 있어 많은 손실을 감수할수 밖에 없읍니다
그에 따라서 역시 권선저항도 나누어보면 순저항에 다름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이는 네트워크 구조상 우퍼에는 직렬로 코일이 걸리는데 이를
순저항을 사용할경우 (상대적으로 단순히 코일의 직류저항(dcr)에 비해)
저역에 있어 전체적인 이득이 워낙 많이 떨어질뿐만 아니라 (댐핑저하등)
그전력량도 무시할수 없고 굉장히 큰용량을 사용해야하고
또 현재의 코일의 직류저항값에 따라(dcr) 순저항을 사용하는 경우 원하는
주파수를 커트할수가 없고 더큰 용량으로 조정해야 하는 문제도 생길수 있음으로
문제가 많은 방법이 되는것이라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네트워크에 있어 코일의 용도는 교류(음성신호)는 통과시키지 않고
직류만을 통과시키는 성질을 이용하는 것이라 보면되는데
결국 교류적으로는(주파수)저항과 같은 역활을 하고 직류는(dcr값에 비례하여)통과
시키므로
코일의 헨리값에 의한 상대적으로 높은 교류저항값에 비해 낮은 직류값(dcr)을
이용하는 방법에 다름아니라고 보면 되는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네트워크의 부품요소도 결국 음질에 대해서는 전부 마이너스로
작용하기 때문에 얼마나 그 손실을 줄이는냐가 네트워크의 질을 좌우하고
제작자의 노하우에 따라 많은 손실차를 발생 시킨다라고 말씀드릴수 있읍니다
보통 코일은 준비된 우퍼에 대해 크로스오버에 의한 용량이 결정되면
코일의 직류저항값은 그 사용하고자 하는 우퍼의 보이스코일의 dcr값에 대해
약 1/10에서 1/15 의 값정도로 낮춘것이면 그코일과 우퍼의 조합은
상대적으로 잘된편이라 말씀드릴수 있읍니다
따라서 아무런 코일을 용량값에 맞는다고 대충 쓰는것 보다는 이러한것들을
생각에 염두해두시고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위으 경우에는 차라리 lcr미터가 있으면 좋고 없으면 코일값을
좀더 큰것을 사용하여 짤라가면서 즉 커트엔트라이 하면서 튜닝하는
방법외에는 특별한 다른 방법은 없을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