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급의 출력관류는 대략 1000시간, 전압증폭관류는 대략 2000~3000시간,
군용 장수명관이 대략 5000시간 이상,
대륙간 해저케이블의 중계기에 들어가는 초장수명관은 수만~십만시간대입니다.
위 시간은 정격을 정확히 지켰을때이며, 의도적인 정격초과 운용은 수명을 급격히 단축시킵니다.
진공관의 수명이 다 된것을 판단하는 기준은 동작이 되느냐 아니냐(소리가 나느냐 아니냐)가 아니고,
동작의 결과가 신품진공관에 비해 얼마나 다르냐입니다.
이런 기준이 진공관시험기의 gm값이며 기준값에서 벗어나면 비정상으로 판단하지만,
앰프에 꽂으면 멀쩡히 소리가 잘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