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의 턴테이블 질문

안녕하세요..이곳에서 고수님들께 좋은 정보 많이 얻고 있습니다
감사드리고요

아주 원초적인 질문 드리고자 합니다
얼마전 진공관 빈티지 리시버를 구해 듣다가
괜히 LP가 듣고 싶어 데논-DP 57L을 구입했습니다...

사실 LP음반도 없고 듣고는 싶어 장터에서 몇장을 사고
토요일 청계천에서 LP를 몇십장 사가지고 왔습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들어보니....

소리가 개미 소리만큼 들리네요...그래서 여기저기 여쭈어보니
리시버에 포노단은 있으나 앰프가 없어 승압트랜스를
이용해야 한다더군요...MC형은 원래 트랜스가 있어야 들을 수 있다던데..

그래서 또 소리전자 장터를 통해 오토폰 T-20이란 트랜스를
허겁지겁 사가지고 왔습니다...그런데...

그전에는 고음만 들리던 것이 중음 저음까지 들리지만
볼륨을 최대로 해야 어느정도 들리는데...보륨을 최대로 한지라
치...하는 소리와 함게 들립니다...

턴테이블 방식이 MC형이라 MM형 보다 전압이 낮게
전달된다는 것 까지는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되었지만
MC가 뭔지..MM이 뭔지도 모르겠고...

MM바늘로 바꾸어야 하는건지.아니면 MM카트리지라는 것도 사야하는 건지...
카트리지나 바늘은  아무꺼나 호환이 되는건지?
사실 카트리지와 바늘의 구분도 잘 못하는 수준이라...

아니면 더 크게 증폭되는 트랜스를 구해야 하는건지
혹은 포노앰프란 것을 구해야 하는건지?

LP 듣는게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고수님들 부디 큰 비용 들이지 않고 LP들을 수 있는 현명한 방법
있으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현재 바늘앞엔 오토폰 VMS 30 MK2라고 써 있는게 장착되어 있습니다

완전 초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