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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용 오디오 카드 관련하여

by 삼극관 posted Mar 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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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PC용 사운드에는 뒤늦게 경험하고 몸으로 부딪히며 배우고 있는 중이라
현재까지 알아낸 제 경험에 근거하여 저같이 헤메는 분들이 없기를 바라며
여기에 몇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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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채널용 사운드 카드는 통상 "오디오 카드"로 부릅니다.
그리고 아날로그 출력용 RCA단자가 달려 있습니다.

1) 통상 PC용 사운드 시스템을 먼저 어떻게 꾸밀지 검토해야 합니다.

    1안 : PC - 오디오 카드 - 앰프 - 스피커

    
    2안 : PC - 오디오 카드 - DAC - 앰프 - 스피커

   사진의 스피커은 일본의 프로용 스피커 제조사인 RAY AUDIO의 RM7V입니다.
   홈용으로도 선호하는 매니아가 전세계에 잔뜩있는 하이엔드 스피커입니다.
   
    3안 :  PC - 오디오카드(헤드폰 단자 포함) - 헤드폰

     이 경우는 바싼 휴대폰이 아닌, 적당한 가격의 이어폰(소니, 파나소닉, 오디오테크니카의
     중급 이상 이어폰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어폰/헤드폰의 장기 사용은 청각능력을 심각하게 망가뜨릴 가능성이 있어
     사용시간의 제한과 더불어 적당한 음량으로 감상해야 합니다.

    4안 : PC - 오디오카드 - 헤드폰 앰프 - 헤드폰


**  PC - 오디오 카드 - PC용 스피커는 의미가 없습니다. PC용 스피커가 아무리
      고급이더라도 내장형 사운드보다 약간 더 우수하거나 뭐가 좋아졌는지 조차
      구분이 곤란할 정도 입니다.

2) PC와 홈오디오의 결합시,
   앰프류 및 스피커가 상급으로 올라갈 수록 컴퓨터에 장착된 오디오 카드 만으로
    아날로그 변환을 사용하는 경우, 오디오 카드의 한계, DAC 칩의 성향 등등이  
    드러나 버리고 맙니다.

3) 오디오 카드에 들어가는 DAC 칩의 선호도(TI버 브라운, 울프슨, 사이러스... 등등)도
    시스템의 성능여하에 따라  밑천이 드러나고 맙니다.

    홈용 CDP가 버 브라운 DAC칩을 사용한 CDP나 DAC라면, PC용 오디오 카드에
    울프슨 칩이나 기타 칩이 사용된 경우 청감상 거부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DAC의 종류에 따른 자신의 취향도 사전에 충분히 감안해야 합니다.


4) PC에서 재생하는 오디오의 경우 ASIO 인터페이스의 프로용 고음질 재생 프로그램을
    사용시 음질이 확실히 구분될 정도로 좋습니다.      

     윈도우 미디어, 곰오디오, 제트 오디오, 소닉스테이지 등등의 통상적인 PC용 오디오
     파일 재생 프로그램보다 유상으로 구입해야 하는 프로그램 간에는 뛰어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습니다.

     (홈오디오에서 처럼 모두 FLAT 설정을 하였는데도 뭔가 답답하고 인위적인 EQ가
      들어가 있는 소리로, 고음도 잘려 있고 저역도 절제가 되어 있으며 뭔가 안개가
      낀 흐릿한 음상과 거부감을 ....... 통상벅인 오디오 재생 프로그램을 통해서
      충분히 경험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PC에서 고음질 재생을 위해 CD 등으로 부터 WAV파일로 추출하여 즐기곤
     하는데... 같은 WAV 파일이라도 음악 재생 프로그램에 따라서 음질의 정도
     (QUALITY OF THE SOUND)는 극과 극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상 프로그램으로 고음질 재생이 가능한 cPlay가 있습니다.
     (ASIO4ALL 프리 설치 + cPlay 프리 설치)

**  cPlay 공개프로그램 다운로드 http://cplay.sourceforge.net/
**  ASIO4ALL 다운로드              http://www.asio4all.com/

      다만 WAV파일과 FLAC 파일 두 종류만 재생 가능합니다.
      거기다 음악 재생도 한 번에 하나씩 밖에 안됩니다.
      그러나 음질은 일반적인 재생 프로그램과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  세쿼이아, 샘플리튜드, 누엔도, 버웬밥켓 등 유상구입 프로그램들도 있습니다.    

**  푸바나 곰오디오,제트오디오 등에 ASIO 인터페이스의 플러그인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cPlay만도 못한 수준입니다.  
      (기타로, 제가 곰플에 ASIO를 붙일려고 시도해보니 안되더군요.)

4) PC 내장형 사운드 카드에는 TI(버 브라운) DAC를 사용한 오디오 카드는 매우
    드문 편입니다.

     ** 버 브라운 DAC 칩 사용 오디오 카드 : ASUS XONAR ESSENCE  29-30만원
         http://img.danawa.com/cms/img/2009/01/23/Xonar-Essence_002_thumb.jpg

     ** 울프슨 칩  : ONKYO 외  온쿄는 10만원-25만원대 사이 / USB외장형 30만원 전후

     ** 기타 오디오 카드    : 위 온쿄와 거의 동등 수준

     ** USB 외장형 오디오 : 20만원대 - 200만원대 (평균 30-40만원)

5) 상기와 같이 PC용 오디오 카드 역시 생각보다 고가입니다.

     이로 인해 홈용 CDP나 DAC를 확용하는 방법도 저렴하게 고음질을 들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6) 내장 사운드 카드에서 광출력시.... 잡음이나 노이즈가 들어올 확률이 높습니다.

    이로 인해 적당한 오디오 카드를 구입후 광 출력하여 CDP나 DAC로 연계 플레이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7) 기타 오디오 카드/ 사운드 카드의 부품 개조

    ** 어느 정도 음질 향상을 꾀할 수 있으나 근본적으로 홈오디오에 비해
        염가형으로 설계된 제품이다 보니 한계가 분명히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 적당한 선에서 자제와 타협을 한다면 PC SOUND SYSTEM도 훌륭한
          미디어 플레이어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8) 개인적으로는 추천할 만한 오디오 카드는 국내외에서 검증이 되었고 저렴한
    ONKYO의 SE-90PCI (10만원 전후)나 SE-200PCI(20만원 미만)를 추천합니다.

9) 오디오 카드에 장착할 RCA케이블이나 광케이블은 번들 케이블이 아닌
    홈용 오디오 케이블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후루테크나 DH LABS 급 이상 사용을 추천)

10) PC의 성능도 듀얼코어급 이상 되어야 제대로 동작되는 오디오 재생 프로그램들이
     꽤 있습니다. (하드웨어 가속시)

11) 오리지날 CD도 외산 정품과 라이센스가 청감상 미세한 차이가 납니다만....
     사람에 따라 청감 능력에 따라 그 미세한 차이를 구분해 내는 사람과
     구분이 불가능한 사람이 있습니다.

      PC에서도 전체적인 오디오 시스템의 완성도에 따라 결과과 극의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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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제가 길잡이용으로 글을 올리다 보니, 부족한 점 미처 모르고 있는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신세계를 본 사람과 보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는 큽니다.

신세계를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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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만원대의 외장형 USB 사운드를 살바엔 좀 더 보태서 에이프릴 스텔로
홈오디오 DA 컨버터인 DA100 /DA100S시리즈를 구입하시라고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밸런스 증폭회로/ 밸런스 단자/USB 및 광 그리고 동축 입력....
전 업자가 아니므로 제가 내키는 대로 마음껏 추천해 드립니다.
(다만 DAC가 버 브라운은 아닙니다.)

에이프릴 사이트 : http://aprilmusic.co.kr/product/stello_da100s.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