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미군이 주둔 하는 나라고...그러다보니 미군들이 사용하는 안테나 혹은 안테나 급전부도 벼룩시장이나 청계천 그리고 소전 장터에도 나 온다.

흔히 아마추어 무선사들이 사진과 같은 물건을 장구통이라고 하는데 모양세가 우리나라 장구 모양이라서 그렇게 부르지만 이 것은 안테나 급전부 입니다.
한 때 못 살던 시절 애나 어런이나
"미제는 똥도 좋다!"
라는 말이 통용되었지만 실제로 이 군용 급전부는 임피던스 측출이 매우 쉽고 내구성도 아주 좋은 제품이라서 무선용 안테나를 개조 하시는 분들도 있고 민수용으로 개조 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개조시 주의 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공중선의 정전 용량은 (C0) 계산은 2LOGE r분의 ㅣ이라고 하지만 이런 용어 매달리지 말고 그냥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안테나 설계 기본 기준은 사용 하고져 하는 주파수에 공진 하도록 하고 급전 임피던스를 가능한 맞게 메칭 해야 합니다.
어떤 파장 길이의 도선 표피에 고주파를 흘릴 때 교류 저항이 있는데 교류 회로에 흐르는 전압을 회로에 흐르는 전류로 나눈 값을 임피던스라고 하고 그 저항 값은
유도 리액던스와 용량 리액던스가 존재 합니다만 이렇게 설명 하면 머리 아프니 더 간단하게 설명 드린다면
두개의 수도 파이프를 연결 할 때 외경이 맞지 않으면 물이 세듯이 안테나도
임피던스 메칭을 하지 않고 모양세만 멋지게 갖춘다고 효율이 높아지는 것은 절대 아님니다.
아마추어 무선사들도 간혹 요상한 모양세로 자작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실패 하는 이유는 리액던스 0 작업이 부실하기 때문에 불평형 케이불을 연결하여 기기에 접속해도 효율이 나쁘고 이럴 경우 TX 라면 기기를 망가뜨리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리액던스 zero 와 임피던스 산출을 위한 방법으로는
임피던스 메칭으로 L 이나 C 값으로 메칭하는 방법, 감마메칭,혹은 레디알 메칭,와이어 메칭... 여러 방법이 있지만
위 장구통은 하측 레디알과 상측 레디알 각도로 임피던스를 구하는 방식입니다.
동조 주파수는 각 레디알 길이로 조정 하구요
반파장 다이폴 급전이 ( 일반적으로 튜너를 사면 주는 반십자형 안테나) 아니고 4/1 람다 레디알 길이와 레디알 각도에 따라서 임피던스 50옴이 나오는 급전부 입니다.
따라서 솔직히 군용 급전부는 (50옴)fm 수신용(75) 으로는 정확한 임피던스가 아님니다만 사시는 장소에 방송국 첨두전력 수신 전계 강도가 강하다면 임피던스 차이로 손실되는 입력 전압 이득은 조금 무시해도 되는 점도있지만 올바른 방법은 아님니다.
fm 수신 용으로 자작 하실 때 필히 지켜야 할 것이 바로 동조 주파수 4/1 람다 길이를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fm 파장의 4/1 길이로 알미늄 파이프 길이를 산출해서 짜른 후에 사용 하시면 됩니다.
레디알 길이 문제로 사실 장구통 급전부는 단파 안테나는 무리구요 파장이 짧은 vhf 나 uhf 대역에 주로 사용 됩니다.
미군 부대나 혹은 국군 통신 부대에 아래 쪽을 3개의 레디알 윗쪽으로 한개의 레디알이 꼽힌 안테나가 바로 50mhz 용 안테나 입니다.
자작하시는 분들 중 어떤 분들은 하측 레디알이 없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면 그라운드 포션이 많이 부족한 안테나가 되어 주변 영향을 많이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상측 레디알도 레디알과 레디알 사이를 서로 연결 하시면 안데나 기본 이론을 완전 무시한 설계가 됩니다.
왜야하면 안테나 기본 설계는 어떻게 해서라도 리액던스 부분을 zero 로 떨어 뜨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만 방송국을 떠난 반송파가 안테나로 쉽게 입사 될 수 있습니다.
큰 구렁이가 작은 독사 구멍으로 들어 가지 힘들어 지는 것과 동일 합니다.
만약 상측부 레디알을 서로 연결하시면 일종의 전위 0 에서 다시 전위 0로 끝나는 일종의 loop 안테나가 구성되는데 그럴 경우는 입력 임피던스가 상당히 높아져서
수신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냥 참고로만 읽어 주세요......
추가 정보:

어떤 분들은 군용 차량용 안테나를 fm 수신 용으로 사용하면 두툼한 소리를 보장 한다고 하는데...안테나가 두툼하게 생겼다고 소리 재생이 두툼하게 되는 것은 절대 아님니다. 그건 순 엉터리 광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