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실명은 거론하지 않습니다만, 이곳 장터에서 거래한 것을 여러 핑계로 2년 넘게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보니 여전히 이곳에 판매글을 올리는군요.
신고할까 하다가 사정이 불쌍해 참고 있는데, 여전히 기기를 바꿔가며 글을 올리네요.
본인도 잘못을 아는지 글 작성시 댓글 허용을 채크해제해서 글을 달고 있습니다.
적어도 자작기 판매글에는 댓글 허용여부를 체크하지 못하도록 해놓았으면 합니다.
자작기 특성상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다분한데, 피드백이 가능하지 않은 구조가 되면, 한 사람이 계속 같은 짓을 하더라도 알리기 쉽지 않습니다.
다른 피해자가 발생을 막기 위해서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일한 판매자가 보내기로한 물건을 보내지 않은 상태로, 계속 판매글이 올리면서, 댓글을 막아놓는다면, 다른 사람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경찰에 신고해야할 것 같습니다.
더이상 판매글을 올리지 않으면, 사람이 불쌍해서라도 넘어가려 했는데, 이건 뭐.. 후안무치하기 이루 말할 수 없군요.
장터에서 물건을 사고,팔다 보면
언젠가는!
꼭!
사기꾼(같은) 종류의 사람과 만나게 됩니다.
저 역시 구하기 힘든 그러나 조금은 저렴한 진공관 거래를
하다가 경험했습니다.
입금후 며칠동안 전화도 문자도 안되더군요.
마지막 통보를 했으나 묵묵부답.
경찰서로 곧장가서 신고했습니다.
(돈도 돌려받았고 잘못한 댓가(위자료)도 받았습니다...)
불쌍하다고 봐주는게 능사가 아닌 듯 합니다.
그리고, 판매글에 대한 댓글도 허용하는걸로 했으면 합니다.
근데 2년넘은 그 양반은 뉘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