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꿈에 봉이 김선달님을 만났다.
죽장에 삿갓 쓰고 방랑 삼천리 흰구름 뜬 고개 너ㅁ어 가는 객이 누구냐?
그 호탕한 선달님이 기분좋게 취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선달님이 어인일로 저승에서 여기까지 오셨오?'
'반갑소이다.이승은 재미가 어떠시요?'
'선달님께서 대동강 물팔아 먹던 그시절이 세상 인심 좋았지요'
'선생! 그시절에 나는 대동강에 있던 물 팔아도 사깃꾼이라 했는데 ,이승에 와보니 고층 아파트
지어놓고 하늘을 몇평씩 나누어 팔아 먹으니,요즘 세상엔 나보다 고수가 훨씬 더 많소그려.'
죽장에 삿갓 쓰고 방랑 삼천리 흰구름 뜬 고개 너ㅁ어 가는 객이 누구냐?
그 호탕한 선달님이 기분좋게 취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선달님이 어인일로 저승에서 여기까지 오셨오?'
'반갑소이다.이승은 재미가 어떠시요?'
'선달님께서 대동강 물팔아 먹던 그시절이 세상 인심 좋았지요'
'선생! 그시절에 나는 대동강에 있던 물 팔아도 사깃꾼이라 했는데 ,이승에 와보니 고층 아파트
지어놓고 하늘을 몇평씩 나누어 팔아 먹으니,요즘 세상엔 나보다 고수가 훨씬 더 많소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