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들어오니 사이트 참 이쁘네요 ^^
정신없이 이사다니고 먹고 살라고 발발 거리다보니 또 1년이 다 갔네요.
당분간 더 떠돌이 생활해야 할 듯한데.. 에혀~~
각설하고....
약 1시간 전, 열나 바쁜데... 뜬금 없는 전화 한 통 받았습니다.
다짜 고짜... \"오알사 있나요?\"
나: \"네???..........................(뭐지?\" 오알사??? 뭐지??)\"
X: \"오알사요. 정류관\"
나: \"네? 정류관...(멍~~)\"
나: \"(멍~)\"
나: \"(멍~)\"
나: \"아~ 아~~ 정류관~~ 혹시 소리전자 보시고?\"
X: \"아 예... 있나요?\"
나: \" 아유~ 그거 굉장히 오래전에 올렸던 것 같은데요...\"
X: \"(차분하게) 그래서 있냐고 없냐고 dog3끼야. 끊으란 말이지? dog3끼야...
에이~ X같아서 속 뒤집어지네.....\" 딸깍~!
나: \" \" 황당해서 멍~~~~
참 별 이상한 X도 다 있어요. 하도 황당해서 화도 안나고요.
얼른 일 마치고 소리에 접속해서 장터 검색해보니
2009년 10월에 올린 글이 있더만요.
이래서 사람들이 장터 글을 지우나 봅니다.
070-7572-7856 <-- 이 번호 쓰는 X인데요, 사투리는 없고요.
이런 친구 귀에도 진공관 소리는 좋게 들리나 보죠?
근데 왜 지 스피커는 그 모양인지? 신기하네요...
이런 인간과 거래가 깔끔할 확률 거의 없겠죠?
회원님들도 참고 하시라고 올렸습니다.
감기도 조심하시고, 사람도 조심하세요~~~~ 말도 이쁘게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