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명칭과 넘버는 잊어버려서.... 다른 분께 미루고.....
이 스피커는 RCA가 플래스쉽 모델이었던 Ubangi의 생산 이후 크게 두 가지 스피커라인을 만들 때 잘 알려진 동축형 스튜디오 모니터와 함께 주로 극장에서 사용하려고 생산한 모델입니다.
인클로져의 형태는 RCA의 독자형이라기는 어렵고, 당시 Frazier와 타노이에서 만든 스피커 인클로져와 상당히 유사성이 있습니다. 누가 먼저인지는 모르고 서로 베꼈나 봅니다.
이들 3가지 인클로져(RCA, Frazier, Tannoy)의 인클로져는 비슷한 모양의 알텍 인클로져에 비해 훨씬 "제조비와 궁리"를 많이 들여서, 프론트 혼에서 대충 왜곡을 감수하기로 작정한 알텍에 비해 혼 커브에 상당히 신경을 쓴 제품들입니다.
알택 인클로져에 비해 훨씬 중저역의 밸런스가 좋은 훌륭한 인클로져입니다.
타노이의 것은 워낙 귀하고 값도 많이 나가는데 RCA는 비교적 가격도 낮을 겁니다.
강추입니다.
올해의 빈태지 대상은 결정된것 같습니다.
작년 1위였던 한회장님은 튜닝도 끝나서 더 이상 하실말씀이 많지 않을것 같고...^^
3위였던 저는 빈티지에 아는것은 없어서 조연쪽으로 밖에 갈수가 없으니...
암튼 엄거사님 빈티지쪽으로 박사학위 논문을 내도 전혀 문제될게 없어 보입니다.
그 논문을 심사할 사람이 없다는게 문제가 될까?
전라도말로 징합니다. 징해....
말이 많으면 들을만한 말이 적어지고, 글이 길어지면 읽을만한 글이 줄어든다고....
덜렁이 말 많다 보니 늘 실수 2-3개는 보통.....
저도 못하고 있는 걸 남보고 하라고 부추기니 얻을 게 없고....
다행히 천하의 고수님들 덜렁이 실수하면 즉각즉각 바로잡아 주셔서 아직까지 대형사고는 없지만, 그래도 자중해야 할듯....